[프로야구] 나지완, 통산 800타점 돌파…KIA 4연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KIA가 키움을 물리치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나지완이 개인 통산 800타점을 돌파하는 등 4타점을 올리며 완승을 주도했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, 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회초 키움 김하성에게 솔로 홈런을 내준 KIA는 1회말 곧바로 반격했습니다.<br /><br />2사 만루 상황에서 올 시즌 첫 타석에 선 김민식이 좌전 안타를 쳤는데 키움 좌익수 박주홍이 공을 뒤로 빠트려 세 명의 주자가 홈을 밟았습니다.<br /><br />이후부터는 나지완의 시간이었습니다.<br /><br />나지완은 2회 담장까지 굴러가는 2루타로 2타점을 올리면서 개인 통산 800타점을 달성했습니다.<br /><br />KBO리그 통산 35번째 기록입니다.<br /><br />6회에는 우익수 키를 넘기는 115m짜리 시즌 9호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.<br /><br />나지완은 8회에도 적시타를 날리는 등 4타점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KIA 선발 임기영은 5와 3분의 1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으며 시즌 5승을 신고했고, KIA는 4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 "올 시즌 안 아픈 게 지금까지 제일 좋은 거 같고 지금 좋은 거 시즌 끝날 때까지 유지하는 게 첫 번째 목표인 거 같습니다."<br /><br />SK전에 나선 한화 최진행이 1회 115m를 날아가는 석점 홈런을 날립니다.<br /><br />KBO리그 통산 50번째로 150홈런을 달성한 최진행의 활약 속에 한화는 SK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한화 선발 장시환은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으며 1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NC와 LG의 잠실 경기, 두산과 롯데의 부산 경기, 삼성과 kt의 수원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